2018 화중지역 한국스토리텔링대회 장시성 예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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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화중지역 한국스토리텔링대회 장시성 예선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5.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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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및 한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참가자 및 관중 80여 명 참석

▲ 2018년 화중지역 한국스토리텔링대회 장시지역 예선 참가자 단체사진.(사진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은 5월 22일 난창이공대학교에서 ‘2018 화중지역 한국스토리텔링대회 장시성 예선’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과 난창이공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 문화 및 한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참가자 및 관중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용원 부총영사는 “이 대회는 중국 화중지역 한국어 학습자들의 학업열기 고취, 한국학 연구 및 교육 장려, 진출 한국기업들의 한국어 인재 발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한국어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나아가 한중관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며 한중 양국 국민의 우의와 협력이 재확인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 한 해 한중 양국 간 입장차로 인해 양국 관계에 어려움이 있기도 했으나, 최근 양국 정부 최고지도자 간 회동 등 여러 계기를 통해 한중 관계가 정상화되고 있다”며,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속담처럼 향후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해 양국이 세계의 발전을 견인하는 좋은 협력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회측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불교, 한국 드라마, 한중우호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하고, 참가자들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통해 나날이 제고되는 장시성 한국어 학습자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본과부 우승자의 경우 한국의 전통문화인 나비춤과 불교에 대한 내용을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해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서용원 부총영사와 본과부 1등 수상자.(사진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

화중지역 스토리텔링대회는 2013년부터 개최돼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