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한국문화원, ‘5월 한국문화가 있는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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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한국문화원, ‘5월 한국문화가 있는 날’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5.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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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맞아 한지공예 체험 행사 진행

▲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5월 한국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한지공예를 체험하는 ‘한지 워크숍’을 지난 5월 19일 개최했다. 직접 만든 작품들과 함께한 기념촬영.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일봄 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5월 한국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한지공예를 체험하는 ‘한지 워크숍’을 지난 5월 19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모여들어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응모가 몰리는 등 큰 관심을 얻었다.

질기면서도 질감이 부드러운 한지는 예로부터 반짇고리나 함 등 다양한 용도의 생활공예품으로 활용됐다. 대표적인 한지공예 기법으로는 한지를 꼬아 만드는 ‘지승공예’와 한지 반죽을 이용한 ‘지호공예’, 일정한 틀에 한지를 오려 붙이는 ‘전지공예’ 등이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전지공예 기법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도 그릇이나 쟁반을 대용할 수 있는 팔각과반을 제작했다.

▲ 이날 강연을 맡은 한지공예가 김마사코 강사가 한지 공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 집중해서 자신들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 워크숍 참가자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이날 강연을 맡은 한지공예가 김마사코 강사는 시작에 앞서 “한지공예의 매력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 색과 디자인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하며, “여기서 만든 작품을 실제로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틀 제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강사의 1:1 지도에 따라 차근차근 각자의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 각자 마음에 드는 색으로 한지를 골라 틀 위에 한지를 덧발라 붙이며, 한지공예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 김마사코 강사가 참가자들을 도와 주고 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 워크숍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집중해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 한 참가자가 팔각과반을 거의 완성하고 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한 참가자는 “처음에 틀을 만들 때까지만 해도 완성시킬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는데, 이렇게 완성된 작품을 보고 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한지공예의) 색 조합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은 6월 23일 개최될 ‘한국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한국의 메이크업과 뷰티 정보를 소개하는 ‘K-뷰티 특별이벤트 메이크업&토크쇼’를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문화를 전파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참가자들이 완성한 작품들을 말리고 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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