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황 가상해 대피훈련, 소화기 사용연습,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천진한국국제학교(교장 강성봉) ‘2018 재난대응훈련’이 4월 9일 실시됐다.
화재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재난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학교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번 훈련에는 전 교직원과 전교생이 모두 참가했으며 실제상황에 준하는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피 경로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대피방송이 시작되자 각 교실에서는 출입문을 열어 비상 탈출구를 신속하게 확보했고 학생들은 인솔 교사의 지도를 따라 침착하게 지정된 계단을 이용해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교사들은 대피 과정에서 학생들이 질서를 지키며 이동할 수 있도록 했고, 대피 후에는 인원을 파악하는 등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지도에 임했다.
대피 훈련 뒤엔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로병사 동아리부원들의 심폐소생술 시범과 소화기 사용방법을 직접 시연을 통한 교육이 이어졌다.
강성봉 교장은 “이번 훈련에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잘 참여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며 “재난은 의도하지 않는 상황과 장소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하는 것이며, 오늘 훈련을 통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매뉴얼대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안전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터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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