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2018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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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2018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축제’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4.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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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예술 예호가 200여 명 참석, 종이문화 봄 세미나도 개최

▲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 주최한 ‘2018 한반도 평화 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축제와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대한민국 종이접기(K-Jongie Jupgi) 종이문화 봄 세미나’가 4월 15일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열렸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 주최한 ‘2018 한반도 평화 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축제와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대한민국 종이접기(K-Jongie Jupgi) 종이문화 봄 세미나’가 4월 15일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열렸다.

문화유산국민신탁, 연합뉴스, H2O품앗이운동본부,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후원하고, 종이나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임플라워가 협찬한 이날 행사에는 종이문화재단의 교육원장, 지부장 등 지도자와 종이문화예술 애호가 200명이 참가했다.

축하공연으로는 2018평창문화올림픽에서 대금연주를 들려준 이상현 대금연주자의 대금독주곡 <청성자진한잎>이 이어졌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사회자의 선창에 따라 종이접기(Jongie Jupgi)와 종이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지구촌 곳곳에 알릴 것을 다짐하는 <종이접기와 종이문화 세계화 선언문> 낭독에 이어 종이문화재단의 슬로건인 ‘조이’, ‘종이’, ‘JOY’를 모두 함께 외치는 것으로 시작됐다.
 

▲ 봄세미나 종이문화 최신정보마당 분반수업 (사진 종이문화재단)

이어 스타상, 봉사상, 공로상과 임명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제자양성 실적이 높은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스타상은 김규례 원장(광주북구종이문화교육원), 임화신 원장(경기수원장안종이문화교육원), 이미자 원장(부산사하종이문화교육원), 홍혜란 원장(경기평택종이문화교육원), 임주연 지도양성특활강사에게 주어졌다. 봉사상은 손진이 원장(인천영종종이문화교육원)과 송영미 회원(서울구로종이문화교육원)이 수상했다.

해외재능기부활동을 10회 이상 참여해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세계화에 앞장선 박미자 원장(서울관악종이문화교육원), 신승희 원장(부산연제종이문화교육원)에게 새한류 문화 창조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다. 한국사회복지문화개발협회 김경선 이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도 이어졌다.

끝으로 한국 종이문화의 계승 발전과 자부심을 높이고 지위 향상을 도모하며 우리 종이문화의 우수성과 창조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정한 「제6회 대한민국 종이문화 명인」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새로 대한민국 종이문화명인으로 선정된 종이접기부문 임순옥 명인, 닥종이부문 박성만 명인, 지화부문 윤종규(해월스님) 명인이 차례로 김종규 이사장과 노영혜 이사장으로부터 명인 증서와 휘장, 그리고 사업장에 부착할 수 있는 명인 명패를 수여받았다.

노영혜 이사장은 “매년 해외에 나가서 종이접기와 종이문화교육 전문인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공로상을 받으신 분들을 비롯해 스타상, 봉사상 수상자 분들, 그리고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대한민국 종이문화 명인으로 선정된 분들에게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종이문화예술작품공모대전의 대전위원장이기도 한 김종규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문화유산 국민신탁과 종이문화재단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유산국민신탁 1만3천명의 회원들과 국내외의 종이문화가족이 협력해 함께 우리의 종이접기를 문화유산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팔천만개 모으기운동>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종이문화가족들과 세계인들이 모두 하나 되게 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접어 모아진 고깔을 대형 함에 붓는 합지식이 진행됐다.

이번 합지식에서는 미국 미시건주 태극마을 한인시니어회에서 고깔 3천개를 접어서 재단에 보내온 미국 디트로이트지부 신명숙 지부장을 대신해 종이나라 안영준 대리와 부산동래종이문화교육원 양정임원장, 그리고 어린이 대표로 최재웅(신일초등학교 6)어린이가 대표로 대형함에 고깔을 부었다.

▲ 고깔합지식 모습 (사진 종이문화재단)

이어 한국색채연구소 한동수 소장이 ‘색채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한 소장은 색채에 대한 다채롭고 다양한 사례와 설명을 통해 “종이접기지도자가 색채를 활용할 경우 창의성은 물론 교육효과가 배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군의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을 담고 있는 고깔은 우리나라의 풍속에서 하늘(天), 땅(地), 사람(人)을 가리키는 삼신모자로 사용해 온 것으로 전해오는 관식(冠飾)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고깔은 종이접기의 시원으로 고구려시대 이전부터 통일신라, 고려, 조선 등으로 이어지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담아 발전해 왔다. 이런 취지로 종이문화재단에서는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8천만 한민족 동포의 마음을 담은 고깔 팔천만개 모으기 운동을 주관하고 있다.

▲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 주최한 ‘2018 한반도 평화 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축제와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대한민국 종이접기(K-Jongie Jupgi) 종이문화 봄 세미나’가 4월 15일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열렸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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