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는 사업으로, KOTRA-지사화사업, SBC-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OKTA-글로벌 마케터의 3개 기관의 유사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사업 참여기업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월드옥타 본부 지사화사업팀이 진행한 이 행사에는 이석찬 베이징지회장, 지준의 톈진지회장, 김해동 단둥지회장 외에 광저우, 난징, 다롄, 단둥, 베이징, 산허, 상하이, 선양, 선쩐, 옌지, 옌타이, 이우, 칭다오, 톈진, 홍콩 지회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가했다.
워크숍 첫날인 19일에는 신승호 팀장이 해외지사화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글로벌 마케터의 주요활동성, ▲해외지사화사업 개요, ▲다른 사업과의 차이점 등을 설명했고, 신 팀장은 “월드옥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사업에서 8개월 동안 97명 회원사가 241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626만 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어서 사업수행 및 마케터 관리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져, 김인규 차장이 ▲각 지회별 애로사항, ▲지회별 수출 우수 아이템 추천, ▲중국권역 해외지사화 참여기업 제품 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 이튿날인 20일에는 해외지사화사업에 필요한 온라인사이트 현지교육을 실시했다. 이틀 동안 워크샵에 참여한 중국지역 월드옥타 회원들은 해외시장개척단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해외지사화사업에 참여한 글로벌 마케터와 1~2년 경력의 글로벌 마케터, 그리고 이 사업에 관심을 갖는 회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사업에 대한 평가와 사례공유를 통해 모국의 수출을 위해 중국의 옥타 회원들이 어떤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베이징 이외 지역의 회원들은 “행사가 개최되는 베이징의 베이징지회가 행사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줘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에 큰 성과를 얻은 해외지사화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베이징지회 회원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지난해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중국지역 지회들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월드옥타 북경지회(지회장 이석찬)는 3월 21일, 베이징 조양구에 위치한 자하문한식당에서 ‘글로벌마케터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2017년 해외지사화사업에 참여한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한 회원들 및 사업에 관심있는 회원들과 차세대회원들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월드옥타 해외지사화사업팀의 김인규 차장이 2018년에 실시될 해외지사화사업에 대한 개요와 북경지회 회원들의 참여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2017년 글로벌마케터로 활동한 회원들의 발표가 있었다.
이석찬 회장은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차세대 회원들에게 각자의 일을 소개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하고, 본부에서 개최하는 사업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소양을 갖추고, 에너지를 결집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3월 26일 호주시드니에서는 월드옥타 해외지사화사업팀이 진행하는 글로벌마케터 대표자워크샵을 개최했으며, 시드니지회(지회장 임혜숙)를 비롯한 호주통합지역 옥타 회원들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