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 신설 등 혁신로드맵 이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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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 신설 등 혁신로드맵 이행 박차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3.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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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안전지킴센터 설치, 바르셀로나총영사관 설치 등 담은 법령작업 3월 말 완료

외교부(장관 강경화) 재외동포영사국이 재외동포영사실로 확대 개편되고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해외안전지킴센터’도 설치된다.

지난해 9월 ‘혁신 로드맵’ 발표 이후 조직개편을 추진 중인 외교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위한 법령 개정 작업이 3월말 완료될 예정이라고 3월 21일 밝혔다.

우선 외교부는 2천 6백만 해외여행객 시대를 맞아 우리 국민 관련 해외 사건 사고 수가 급증하고 소규모 자생테러 등 새로운 위협이 증가면서 재외국민 보호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기존 재외동포영사국을 재외동포영사실로 격상하고 그 아래 재외동포영사기획관과 국장급인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을 둘 예정이다.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산하에는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설치되며 이를 통해 사건‧사고 모니터링과 취약시간대 사건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아울러 우리 재외공관의 재외국민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건사고 담당 영사를 39명 증원하고 근래 우리 여행객 방문이 빠르게 늘어난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 25년 만에 다시 총영사관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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