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신남방 정책 본궤도에 올리고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증진 기반 다질 것
문재인 대통령은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우선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베트남을 찾는다.
이번 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꽝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공산당 서기장과 총리, 국회의장 등 베트남 주요 국가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사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방문에 이어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 왕세제의 초청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 동안 아랍에미리트연합을 공식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에서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 관계의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 성장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두바이를 방문해 모하메드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연합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 면담 자리를 갖고 한국과 UAE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중점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정책을 본궤도에 올리고, 우리 외교의 다변화와 다원화를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취임 후 첫 중동국가 UAE 방문을 통해 두 정상 간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두 나라 사이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증진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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