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한인회, 한식홍보 및 설명절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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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한인회, 한식홍보 및 설명절 행사 진행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2.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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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70명과 한국전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들 50여 명 초청

▲ 나이아가라 지역 한인회는 2월 24일 파파 코리아 한인식당에서 70여 명의 동포들과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50여명을 초청해 한식홍보 및 설명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웅 회장(왼쪽)은 주토론토총영사관 이재용 부총영사(오른쪽)에게 나이아가라 지역 한인들의 정성을 모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 나이아가라 한인회)

나이아가라 지역 한인회(회장 김진웅)는 재외동포재단 및 주 토론토 총영사관 후원으로 2월 24일 파파 코리아 한인식당에서 70여명의 동포들과 한국전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들 50여명을 초청해 한식홍보 및 설명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 토론토 총영사관 이재용 부총영사, 나이아가라 폭포시청 관계자와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토론토 한국일보 국악 문화강사들의 찬조출연으로 장구와 해금이 전자 오르간과의 조합으로 이룬 한국 전통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 장구와 해금, 그리고 전자 오르간과의 합동 공연 모습. (사진 나이아가라 한인회)

또 나이아가라 색소폰 동우회의 색소폰 연주,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아리랑 합창과 함께 까치까치 설날 노래를 부르고, 푸짐하고 맛있게 차려진 한식을 먹으며 우리 고유의 음력설을 맞아 밝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 까치까치 설날 노래를 부르는 모습. (사진 나이아가라 한인회)

김진웅 나이아가라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창 올림픽을 홍보하고 캐나다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자부심을 가진다”며, “3월에는 재외동포재단 및 주토론토총영사관과 캐나다 KEB하나은행의 후원으로 세계적인 관광지인 이곳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 한인회관을 구입하게 돼 차세대들과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를 홍보하고 민족의 뿌리를 이어가는 민간외교의 구심점 역활을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나이아가라 지역 한인회는 재외동포재단 및 주토론토총영사관의 후원으로 2월 24일 파파 코리아 한인식당에서 70여 명의 동포들과 한국전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들 50여명을 초청해 한식홍보 및 설명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나이가라 한인회)

이날 행사에서는 주토론토총영사관 이재용 부총영사에게 나이아가라 지역 한인들의 정성을 모아 감사장을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한인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이곳 나이아가라 지역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영사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민간외교사업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민간외교의 초석이 된 것에 감사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용사회(KVA) Romeo Daily 회장은 “이런 행사들를 통해 참전용사들 가족들이 나이아가라 지역 한인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 한국문화와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또 오늘날 발전한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