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20기 초청 장학생에 장학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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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20기 초청 장학생에 장학증서 수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2.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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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에서 졸업생 환송회…한우성 이사장 “모국과의 상생발전에 앞장서 주길”

▲ 재외동포재단은 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제20기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환송회’를 열었다. 열쇠전망대에서 단체사진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제20기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환송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단 초청으로 국내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은 39개 나라 110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주 장학증서 수여식과 졸업생 논문 발표, 장학생 선․후배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역별 간담회 및 안정적인 모국 유학 생활을 돕기 위한 학사지침 설명회, 안보현장 견학 등의 시간을 가졌다.
 
▲ 대표로 선서하는 진용백(태국, 서울대 국제대학원 석사과정), 신리아나(키리기즈스탄, 경희대 경영학과 학사과정) 학생 (사진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특강에서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을 주제로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갖춰야 할 리더십에 대해 설명하며 “재외동포 장학생들이 모국과 재외동포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졸업 후에도 동기·선후배 간 교류를 지속해 서로 돕는 네트워크를 구축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태성 EBS 교육방송 한국사 강사는 ‘역사 속 인물의 삶과 업적 조명’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으며 강의 후엔 ‘한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토크콘서트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