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평창 성공 기원 아시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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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평창 성공 기원 아시아 축제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8.02.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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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한국문화원이 일본, 대만 교민들과 함께 준비, 2시간 행진하며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 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한 아사아 카니발’이 2월 2일 상파울루 일본타운 리벨다지에서 열렸다. (사진 대한체육회)

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일본, 대만 교민들과 함께 준비한 ‘아사아 카니발’이 2월 2일 상파울루 일본타운 리벨다지에서 열렸다. 

막이 오르자 힘찬 사물놀이에 이어 어머니 합창단에서 한복을 입고 시선을 고정시켰다. B-TKD 태권도 팀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이 탄성을 자아냈고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그리고 한류 팬들의 케이팝 댄스는 한국 문화를 확실하게 알리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브라질 대한체육회 한병돈 회장은 “이번 평창동계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체육인으로써 한국인으로써 홍보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전했다.

▲ 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한 아사아 카니발’이 2월 2일 상파울루 일본타운 리벨다지에서 열렸다. (사진 대한체육회)

유미영 전 한인회부회장은  “준비 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으로 멋진 스타트를 끊게 되어 다행"이라며 “한인회에서 기념 티를 배부하고 문화원에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모양새를 갖출 수 있었고 이번 행진으로 브라질 카니발에 한국이 함께 동참한다는 좋은 이미지가 전달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음악에 맞춰 2시간 동안 리벨다지 지역에서의 행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