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회 총연맹’ 새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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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회 총연맹’ 새 발걸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2.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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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회장에 이윤희 씨, 14개 지역 한인회장 뜻 모아 새로운 연합체 세워

▲ 캐나다 지역 한인회장들의 새로운 연합체인 ‘캐나다한인회총연맹’ 회장 취임식 겸 신년하례식이 1월 27일 토론토의 한 한국음식점에서 열렸다. 아래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이윤희 초대 회장 (사진 캐나다한인회총연맹)

캐나다 지역 한인회장들의 새로운 연합체인 ‘캐나다 한인회 총연맹’이 1월 27일 토론토의 한 음식점에서 캐나다한인회총연맹의 새로운 결성을 결의하고 신임 회장 취임식을 겸해 신년하례식을 열렀다. 

초대 회장으로는 이윤희 노바스코샤주밸리 한인회장이 선출됐고, 임기는 2020년 1월까지 2년 간이다 

이윤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 동안 24만 캐나다 한인들을 대표해 이중국적 완전 허용과 재외동포청 신설, 참정권 확대를 위한 우편 투표제 도입 등을 본국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캐나다 지역 한인회장들의 새로운 연합체인 ‘캐나다한인회총연맹’ 회장 취임식 겸 신년하례식이 1월 27일 토론토의 한 한국음식점에서 열렸다. 장학금 전달식 (사진 캐나다한인회총연맹)

인사말에 이어 한인회 각계 원로들과의 의견 교환과 환담회를 가졌고, 이어서 캐나다한인회총연맹은 토론토 한인 대학생 3명에게 각각 1,000달러씩 모두 3,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강원도 화천군이 협찬한 올림픽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총연맹 관계자는 “기존에 ‘캐나다한인회 총연합회’가 있긴 했지만 유명무실하게 운영돼 지역 한인회장들의 불만이 고조되면서 새로운 단체의 출범 필요성이 제기됐었다”며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캐나다지역 19개 한인회 중 14개 지역 한인회장들이 뜻을 모아 새로운 단체를 출범시키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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