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올해는 두 차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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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올해는 두 차례 열린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1.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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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캐나다·중남미, 9월엔 중국·일본·유럽·동남아 지역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덕룡, 이하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가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2회로 나뉘어 개최된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오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미주 지역 자문위원 대상 1차 해외지역회의에 이어 9월 중순 미주 이외 지역 자문위원과 함께 하는 2차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9월 대회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민주평통은 2년마다 한 번 해외지역회의를 열고 있는데 2016년에는 5월(미주), 6월(중국, 일본, 캐나다, 중남미) 그리고 10월(유럽, 동남아) 이렇게 세 번 해외지역회의를 열었었다. 올해 1차 회의는 일정도 2개월 빨라지고 미국 지역을 비롯해 캐나다와 중남미 지역 자문위원도 함께 참여한다.

횟수가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준 이유에 대해 사무처 측은 “해외자문위원들이 3월 9일 열리는 패럴림픽 대회 개막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 유럽지역회의 주최하는 차세대 통일아카데미(2월 8일~14일), ▲ 미주지역회의가 주최하는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6월 중), ▲ 일본 지역 회의 주최 세계 청년위원 컨퍼런스 (11월) 등이 민주평통 해외지역 회의 올해 주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