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 워킹홀리데이 인원, 연간 800명으로 확대
상태바
한국-대만 워킹홀리데이 인원, 연간 800명으로 확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2.29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교부 12월 29일 발표, 2015년 400명에서 3년만에 100% 증가

2018년 1월 1일부터 한국과 대만 간 워킹홀리데이 연간 쿼터가 600명에서 800명으로 확대된다.

워킹홀리데이란 국가 간 협정을 통해 청년들이 여행 중 여행국에서 취업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하는데 한국은 현재 22개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 또는 양해각서를 맺고 연간 약 4만 명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 한-대만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숫자 (2014-2016년)

한국과 대만과의 워킹홀리데이 교류는 지난 2011년부터 실시됐으며  양국은 지난 2016년 종전 400명에서 600명으로 인원을 조정한 지 2년만에 다시 200명을 더 늘렸다.

외교부 관계자는 “대만 워킹홀리데이는 매년 쿼터가 모두 소진될 만큼 우리 청년들의 선호가 높으며, 이번 쿼터 확대로 더욱 많은 청년들이 대만에서 언어·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