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산림경관 조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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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산림경관 조성 마무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2.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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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유치확정 후 지자체, 도로공사와 함께 추진…대관령에 ’영웅의 숲‘ 조성

▲ 산림청은 내년 2월 개막할 평창 동계올림픽 열기를 더하고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산림경관 조성사업’을 마쳤다.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내년 2월 개막할 평창 동계올림픽 열기를 더하고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산림경관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12월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7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후 산림청이 각 지방자치단체,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력해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 산림청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통하는 고속도로 4개 노선 123.7 킬로미터(㎞)가시권 구간에 141.2 헥타르의 덩굴류를 제거하고,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일대 경관 숲 120 헥타아르(㏊), 숲길 5.6킬로미터(㎞)를 조성하고 정비했다.

또한 평창·정선군 일원 소나무림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솔잎혹파리 사전방제도 250 헥타아르(㏊)추진했다.

이외에도 산림청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 4월 통일전망대 무궁화동산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 ▲ 11월 올림픽 주경기장 주변 도시숲에서 ‘산불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 동계스포츠 유망주 응원을 위해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 숲길에 주목나무 500 그루 심고 ’영웅의 숲‘ 조성 사업 등도 실시했다.

이준산 산림청 대변인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내·외국인들에게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제공하고 산림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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