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인경제인연합회 2017 송년만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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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한인경제인연합회 2017 송년만찬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2.1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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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과 수출상담회 성과 돌아보며 대만 한인사회 발전 중심 역할 다짐

▲ 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는 12월 14일 저녁 타이베이 ATT 타워에서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만찬을 열었다. (사진 조언빈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장)

대만 한인경제인연합회 겸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회장 조언빈)는 12월 14일 저녁 타이베이 ATT 타워 4층 연회장에서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만찬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양창수 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표와 박한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타이베이무역관장, 임병옥 중화민국한인회장, 김홍수 대만한상회장, 황희재 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 초대 회장 등 회원 35명이 함께 자리했다.

조언빈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달 초 강원도 기업들과 함께한 수출상담회 성과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대만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는 12월 14일 저녁 타이베이 ATT 타워에서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만찬을 열었다. (사진 조언빈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장)

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내 기업 20개와 대만 내 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바이어들,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 소속 30개 사 등이 강원테크노파크, (사)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 (사)강원무역센터와 함께 개최한 ‘대만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 상담회에서 대만한인경제인연합회는 상담 167건, 상담금액 1,250만 달러에 계약 추진 46건, 추진 금액 1,20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김효 부의장에게 꽂다발 수여하는 장면 (사진 조언빈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장)

양창수 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표는 축사에서 “한국과 대만의 단교 이후 25년이 지나는 과정에서 대만 한인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양국 간 무역량도 300억 달러가 넘고 관광 교류도 2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다시 관계가 회복됐다”며 “이런 변화는 조언빈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연합회 회원들의 큰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 단체가 양국 간 경제 교류에 더 많은 노력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 부회장과 김태훈 사무총장에게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감사로 공로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