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G20 셰르파에 최경림 주제네바 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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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G20 셰르파에 최경림 주제네바 대사 임명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7.11.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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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셰르파 회의 참석으로 임무 시작

▲ 최경림 주제네바 대사
외교부는 11월 23일자로 최경림 주제네바 대사가 이혜민 G20 셰르파 후임으로 우리나라의 G20 셰르파로 임명됐다고 11월 30일 밝혔다.

G20 셰르파는 정상을 대리해 G20 이슈에 관한 사전교섭을 수행하며, G20 정상회의의 대내외 준비를 총괄한다.

이번에 임명된 최 대사는 외무고시 16회로 FTA 교섭대표, 산업부 통상차관보 등 경제・통상 분야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한 경제외교 전문가이며, 한・미 FTA 협상 등 다양한 교섭 경험 및 UN 인권이사회 의장(2016년), ILO 정부그룹 의장(2017.6월-현재)등 폭넓은 다자외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최 대사는 올해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셰르파 회의에 참석해 본격적으로 셰르파로서의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도 G20 정상회의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아르헨티나에서 ‘고용과 교육’을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