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에 백승국 전시드니한인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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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에 백승국 전시드니한인회장 선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1.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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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총회에서 8대 회장으로 선출…임기는 12월부터 2020년 6월까지

▲ 백승국 8대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이동우, 이하 연합회)는 11월 25일 호주 시드니 홀리데이 인 파라마타 호텔에서 2017년을 결산하는 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으로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백승국 전 시드니한인회장을 선출했다. 연합회 내 현역 회장단 조직 활성화를 통한 호주 내 한인회 결속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도 이번 총회에서 처리됐다.

임기를 마치게 되는 이동우 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합해준 총연 회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그간 힘들었던 과정들이 스스로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백승국 신임 회장과 임원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백승국 신임 회장은 “막중한 직책을 맡겨 주신 회원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으며 향후 최우선 목표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 발전해 나아 간다"는 총연합회 취지의 확립을 위해 초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8대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에 선출된 백승국 전 시드니한인회장(왼쪽)과 이동우 현 회장(오른쪽)이 11월 25일 연합회 총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이어 백 회장은 “서로간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호주 내 한인회를 비롯해 모든 지역의 한인회를 더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역점을 두겠고 내년 4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18년 세계 한인회장단 운영위원회 모임도 차질 없이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승국 신임 회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2018년 세계 한인회장단 회의의 공동의장직도 맡게 됐다.

제8대 회장단 임기는 정관 개정을 통해 오는 12월1일부터 2020년 6월30일까지 2년 7개월간으로 정해졌다. 또 마샬군도가 새로운 회원국으로 인준돼 연합회에는 총 9개국 25개 한인회가 속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