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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성 통일부 차관 “한국정부, 대북 대화 위해 노력 중”“아무 제한 없이 군사회담 재개 필요성 커져”…11월 22일 독일 유력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과 인터뷰
김복녀 재외기자  |  roemer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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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4  10: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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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계속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11월 22일 인터뷰 중인 천해성 차관 (사진 통일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천 차관은 독일 유력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 11월 22일 자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이어서 그는 “남북한이 아무 제한도 두지 않고 군사회담을 재개할 필요성이 크고 최근 군사분계선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이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의 북한 대응에 대해 온도차가 느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두 나라 모두 북한과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데 같은 생각”이라며, 덧붙여 그는 “한미 양국 모두 평화적인 수단을 이용해서 북한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폐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수 주 간 북한이 미사일 발사실험이나 핵실험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을 해빙(긴장완화)의 시작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하고, 이 문제에 대해 긴장이 빠르게 해소되고 대화 국면이 곧 열린다는 과도한 해석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천 차관은 기술적인 문제 발생 가능성이나 예년에도 동절기에는 북한이 핵 실험을 진행하지 않았던 사례 등을 근거로 북이 핵 실험 중단을 통한 대화 제의 제스처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데 대해서는 경계를 나타냈다.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계속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11월 22일 인터뷰 중인 천해성 차관 (사진 통일부)

그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북한과의 관계접근을 통해 시도했던 ‘햇볕정책’을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핵 개발로 인한 위기가 과거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기에 단순 비교는 의미를 갖기 힘들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천 차관은 “남북한이 통일이 될 경우 상황은 극적으로 변할 것”이라며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남북한 모두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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