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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서 '한반도 통일 위한 유럽 청년의 역할’ 강연회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독일통일 28주년 맞아 통일세대 청년 위한 기획
김복녀 재외기자  |  roemer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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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4  1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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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는 11월 9일과 10일 양일 간 베를린에서 ‘유럽 청년 컨퍼런스’를 개최됐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 김희진)는 11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베를린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유럽 청년 컨퍼런스’를 개최됐다.

‘독일 통일의 교훈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유럽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외교부(장관 강경화), 주독일 한국대사관(대사 이경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를린지회가 후원했으며, 이날 행사장엔 이경수 주독일대사, 김동업 총영사,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담당 부의장, 김희진 북유럽협의회장, 오영훈 북유럽협의회 수석부의장, 장국헌 베를린협의회 지회장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개회사하는 김희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김희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유럽 각지에서 직접 찾아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호르스트 텔칙 교수와 서두현 북한 인권기록센터장 강연을 듣고 유럽 한인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중요성을 깨닫고 유럽 동포 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격려사에 나선 박종범 부의장은 “우리 한반도는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에 의해서 조국평화통일에 대해서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위기와 평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해외에 사는 청년 자문위원들과 차세대들이 한반도의 현실을 직시하고 좀 더 현실을 알 수 있는 오늘의 강의는 아주 유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 부의장은 “이 컨퍼런스가 실천적으로 우리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장이 되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축사하는 이경수 주독일대사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이경수 대사는 축사를 통해 “11월 9일은 독일통일의 단초가 된 베를린 장벽이 열린 지 28년이 되는 날이다, 이러한 의미있는 날에 베를린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개최된 것을 축하한다”며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많은 노력들을 설명하고 오늘 컨퍼런스 과정에서 통일 미래세대인 유럽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첫 번째 강연에 나선 호르스트 텔칙 전 독일 외교안보보좌관은 ‘독일통일과 유럽 청년들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유럽 한인 청년들과 자신의 생각을 나눴다.
 
   
 ▲‘독일통일과 유럽청년들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선 호르스트 텔칙 전 독일 외교안보보좌관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헬무트 콜 전 총리와 함께 독일 통일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던 그는 “과거 유럽 긴장완화 및 독일 통일 추진과정에서 서독 정부는 미국, 소련 등과 지속적인 외교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했고 동서독 간 대화 노력을 전개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과정은 현재 한반도 국면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고 통일과정에서 서독은 당장의 통일보다는 동독인들의 자유의지를 중요시했고 통일이 자유를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자유가 통일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반도 통일이 언제될 지는 모르지만 분단국은 반드시 통일이 될 것이라는 낙관을 가져야 한다”며 “결코 통일을 포기해서는 안되며 한반도 통일을 지지하는 주변국 등 친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북한 인권 업무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서두현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장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두 번째 강연에서 서두현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장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북한 인권문제를 설명했다.

서 센터장은 “현 정부는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북핵 문제의 해결 및 평화정착,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신 경제지도 구현이라는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한 안보, 상호 존중, 국민 소통, 우리 주도, 국제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는 11월 9일과 10일 양일 간 베를린에서 ‘유럽 청년 컨퍼런스’를 개최됐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또 북한 인권과 관련해 “북한 지역에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가 지속되고 있고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지난해 제정된 북한인권법을 토대로 북한 인권상황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 후 참가자들은 만찬과 별도 모임을 통해 한반도 통일을 위해 유럽 한인 청년들이 해야 될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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