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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서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임동혁 피아노 독주회’세계 3대 콩쿠르 석권한 임동혁 독주회에 1,500 관객 몰려
서경철 재외기자  |  banava_a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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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4  1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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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 피아니스트 임동혁 독주회가 11월 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끼르치네르 문화센터 심포니카 무대에서 열렸다.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뜻으로 11월 9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끼르츠네르 문화센터 심포니까 무대에서 독주회를 열었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과 끼르츠네르 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 독주회는 1,5000석의 좌석이 거의 채워져서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임동혁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가 가장 존경했고 가장 닮고 싶던 전설 베토벤의 색깔이 짙게 밴 피아노 소나타 20번 A장조 D.959를, 2부에서는 슈베르트가 자신의 스타일만으로 경지를 이뤘다고 평가되는 21번 B플랫장조 D.960을 연주했다. 이 두 곡은 C단조 D.958와 함께 슈베르트의 최후의 3대 소나타로 알려진 명곡이다.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2012년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 참가한 한-아르헨티나 수교 50주년 기념 음악회 시리즈, 2013년 김선욱 피아노 독주회, 2014년 피아니스트 손민수 공연, 2015년 김대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향 지휘와 백건우 부에노스아이레스 시향 협연, 2016년 박영성 피아노 독주회를 열어 남미에 '한국 클래식'을 알려왔다. 2017년 올해도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한 임동혁의 독주회를 주최함으로 아르헨티나에서 '한국 클래식' 알리미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이 이뤄진 끼르츠네르문화센터는 21세기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자존심으로 상징되고 있는 건물이다. 1907년에 지어진 중앙우체국 건물을 최근에 리모델링 해서 2015년에 문화센터로 재탄생 시킨 이 건물은 1500석 규모의 메인 홀 '살라 심포니까' 외에도 5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더 보유하고 있어 아르헨티나 공연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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