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한국국제학교 ‘세계평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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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한국국제학교 ‘세계평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1.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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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존중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 세계시민 체험 교육

▲ 북경한국국제학교는 11월 4일 학교 대강당에서 ‘공존과 상생을 위한 세계평화다문화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테이크아웃 화분 만들기 체험 (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중국 북경 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11월 4일 학교 대강당에서 ‘공존과 상생을 위한 세계평화 다문화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한국 교육부 지원으로 재외한국학교 최초로 개최된 이 행사는, 학생들이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를 폭넓게 이해하고 해결책도 고민해보는 훌륭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 북경한국국제학교는 11월 4일 학교 대강당에서 ‘공존과 상생을 위한 세계평화다문화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세계 국기 배지 만들기 (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행사에서 250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은 ▲세계문화 세계화 ▲인권 평화 ▲환경 지속가능발전 등 모두 11개 부스에서 다양한 세계시민 교육을 체험했다. ‘세계문화, 세계화' 영역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 의상 등을 알아봤고 ‘인권, 평화’ 영역에서는 ‘희망 소원 나무’, ‘아동 노동 체험’, ‘더 높게 쌓아 볼까?’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보호, 배려, 화합의 가치를 배웠다.
 
▲ 북경한국국제학교는 11월 4일 학교 대강당에서 ‘공존과 상생을 위한 세계평화다문화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태권도 시범 (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환경, 지속가능발전’ 영역에서는 ‘테이크아웃 컵 화분(재활용품활용)’, ‘환경 OX퀴즈’등의 활동이 마련돼 같이 살아야 할 지구촌의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번 한마당에서는 북경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태권무, 품새 시범과 중국 전통악기 고쟁의 연주가 어우러져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에도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 북경한국국제학교는 11월 4일 학교 대강당에서 ‘공존과 상생을 위한 세계평화다문화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인성 박스 쌓기 (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특히 이번 '세계 평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 우리의 작은 나눔으로 시작 된다’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구촌 어린이들의 풍성한 삶을 위하여 작은 모금 활동도 벌였다. 모아진 이 정성은 세계 어린이 후원단체에 기증할 예정이다.
 
▲ 북경한국국제학교는 11월 4일 학교 대강당에서 ‘공존과 상생을 위한 세계평화다문화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국제구호활동-아동노동체험 (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 “이번 세계 평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세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며 “앞으로도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북경한국국제학교는 11월 4일 학교 대강당에서 ‘공존과 상생을 위한 세계평화다문화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세계 과자 맛보기 (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 북경한국국제학교는 11월 4일 학교 대강당에서 ‘공존과 상생을 위한 세계평화다문화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세계 전통 놀이 체험 (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