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젯다한국학교 ‘한가위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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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젯다한국학교 ‘한가위 한마당’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10.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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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모여 추석 골든벨, 씨름, 투호, 윷놀이로 함박웃음꽃 피워

▲ 사우디아라비아 젯다한국학교(교장 송준호)는 지난 10월 6일,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 가족을 초청해 ‘추석맞이 한마당 민속놀이’를 개최했다. 윷놀이를 하고 있는 가족의 모습. (사진 젯다한국학교)

사우디아라비아 젯다한국학교(교장 송준호)는 지난 10월 6일,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 가족을 초청해 ‘추석맞이 한마당 민속놀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특별히, 학생들에게 한가위 명절에 대한 예절을 교육하기 위해 한복 입는 순서를 익히고, 부모님께 절하는 것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 한복을 입은 학생들이 투고를 던지고 있는 엄마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 젯다한국학교)

이어서 한가위 명절과 관련한 골든벨 게임이 진행됐고, 아버지가 참여한 돼지씨름, 제기차기를 비롯해 어머니들의 투호 놀이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온가족이 함께한 윷놀이는 말판의 움직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손에 땀을 쥘 만큼 흥미진진한 경기를 하여, 함박 웃음꽃을 피워가며 한가윗날의 즐거움을 더했다.

▲ 아버지들의 돼지 씨름 경기 모습. (사진 젯다한국학교)

제기차기 부문에서 딸인 박은서 양의 열렬한 응원으로 우승을 차지한  박균서 씨는 “이곳 사우디에서 추석 기념 떡과 과일을 나누어 먹고, 다양한 민속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 온가족이 모여 윷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젯다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