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하노이에서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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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하노이에서 힘찬 출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9.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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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동안 대국민 통합과 해외 통일네트워크 중심축 강화에 중점 두기로

▲ 제18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식이 9월 23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남부협의회)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덕룡, 이하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식이 9월 23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새로 만들어진 동남아서부협의회는 베트남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변 4개국(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이 함께 속하게 됐으며, 신성장 동력 주요 거점인 메콩 벨트 라인을 중심으로 해외 민주평통의 새로운 미션을 안고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은 황인성 사무처장과 이혁 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자문위원 88명 등 총 1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 사무처장의 특별강연, 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국민 통합과 해외 통일네트워크 중심축 강화가 협의회의 주요 목표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 제18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식이 9월 23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남부협의회)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평화 공감 강연’에서 “최근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해 공고한 한미 동맹을 통한 평화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있다며 “그 외 새정부 대북 통일정책 기조인 ▲강력한 제재로 대화와 협상 유도 ▲북핵 해결을 위한 단계적 포괄적 접근 ▲우리의 주도적 역할과 국제사회 협력 등을 제시해 북핵의 평화적 해결 통한 완전한 비핵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 처장은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평화통일 활동을 추진하고 해외 통일네트워크의 중심축 강화 및 전략적 평화 공공외교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덧붙였다.
 
▲ 제18기 민주평통 남아서부협의회 출범식에서 황인성 사무처장(왼쪽)과 김정인 협의회장. 사진(민주평통 동남아서남부협의회)

이혁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한반도는 엄중한 안보 긴장상황에 있지만 어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북핵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동포사회가 단합되고 상호 협조하며 크게 번창하는 것이 모국을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정인 동남아 서부협의회장은 “동남아서부협의회 5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슈퍼 아시아로 이 지역을 관통하는 메콩 강의 흐름처럼 역동적”이라며 “메콩벨트는 아시아 경제 패권의 축으로서 신경제 수도 등 유라시아 철도를 통해 통일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곳이며 아시안 하이웨이의 출발점인 메콩 벨트를 통해 신성장 동력의 주요 거점”이라고 얘기했다.

18기 민주평통은 지난 17기보다 5개 국 늘어난 122개 국가에 해외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또 자문위원 수도 352명이 늘어 3,630명이 됐다. 18기 민주평통의 해외활동 목표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며, 활동전략은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되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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