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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서 추석맞이 무궁화축제와 문화행사함부르크 한인회, 한국 전통음악 케이팝 공연과 한식 잔치 마련
김복녀 재외기자  |  roemer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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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8  11: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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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부르크한인회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무궁화축제와 중주절문화행사를 열어 교민사회가 한 데 모여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문화행사에서 민요 '날 좀 보소'를 부르는 함부르크한인합창단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 한인회(회장 곽용구)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함부르크총영사관(총영사 장시정), 함부르크한인여성회(회장 명순엽)가 후원하는 중추절 문화행사가 9월 16일 밤벡 종합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이동규 함부르크부총영사와 최광섭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 및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부르크한인합창단의 민요 ‘날 좀 보소’가 울려퍼지며 막이 올랐다.
 
   
 ▲ 함부르크한인회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무궁화축제와 중주절문화행사를 열어 교민사회가 한 데 모여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문화행사 공연장면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곽용구 한인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모두 우리나라가 공정한 민주국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면서 자랑스러운 한인사회의 위상을 올리자”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동규 부총영사는 “현재 우리나라가 핵 문제로 긴장상태에 처해 있지만 우리 민족은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행사가 한인사회 화합의 한 마당이 되길 빈다”고 얘기했다. 또 최광섭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은 축사에서 “정겨운 추석 잔치를 준비해 준 한인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로 우리 문화와 민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현악4중주 아리랑과 케이팝의 신나는 음악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테피와 알렉스의 팝뮤직으로 행사장은 더욱 뜨거워졌다. 김옥숙의 진도 북춤과 다사라기 팀의 가야금병창에서 박연 폭포, 강원도 아리랑, 뱃노래, 진도 아리랑을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 함부르크한인회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무궁화축제와 중주절문화행사를 열어 교민사회가 한 데 모여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사라기 팀의 가야금병창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한편, 전날 개최되었던 무궁화 축제에서는 현지인과 한인 2세들에게 독특한 맛과 풍미를 지닌 한식을 소개하면서 전통음식을 알리기 위한 시연회가 있었다.
 
   
 ▲ 함부르크한인회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무궁화축제와 중주절문화행사를 열어 교민사회가 한 데 모여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궁화 축제에서 한국음식을 맛보는 독일인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벌써 일곱 번째를 맞이해 함부르크 한인사회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에서는 한인회 임원들이 채소전, 잡채, 김밥, 불고기 김치 등 한국전통 요리들에 대한 요리법을 작성하고 참석자들에게 강습하면서 직접 만들어보게 했다. 한 독일 참가자는 “요리책이나 동영상보다도 훨씬 효과적이며 김치의 첫 맛은 굉장히 맵다고 느껴졌지만, 씹을수록 계속 먹고 싶게 만드는 중독성이 강한 음식”이라고 평했다.

한 한인회 임원은 “한식 시연회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됐으면 좋겠다”면서 “음식이란 문화외교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함부르크한인회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무궁화축제와 중주절문화행사를 열어 교민사회가 한 데 모여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궁화 축제에서 한국음식을 준비한 한인회원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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