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곶감·산양삼, 베트남 시장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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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곶감·산양삼, 베트남 시장 넘본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9.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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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호치민서 시식 행사와 퀴즈 이벤트 등 ‘수출상담회 및 홍보행사’

▲ 산림청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 베트남 감·산양삼 수출상담회 및 홍보행사’를 열었다.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 베트남 감·산양삼 수출상담회 및 홍보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우리 곶감과 감 말랭이가 선물과 간식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인삼류 수출 호조 속에 산양삼 수출 잠재력도 클 것이라는 판단에서 열게 됐다고 산림청은 전했다.

현재 베트남은 세계경제가 전반적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6%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한·베트남 양국 간 투자 교역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푸드 엑스포에 임산물 홍보부스 운영, 품목별 수출협의회 공동마케팅 지원 등 베트남 시장에 우리 청정 임산물 수출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수출업체와 현지 바이어 간 1대1 수출상담회, 대형 마트 앞에서의 시식 행사와 퀴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서 베트남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맛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 주요 임산물 교역국인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의 고품질 청정 임산물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