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홍수 피해 입은 네팔에 20만불 규모의 지원
상태바
외교부, 홍수 피해 입은 네팔에 20만불 규모의 지원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8.23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네팔 대지진 100만불 규모 지원에 이어 인도주의 외교 펼쳐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지난 8월 22일(화), 최근 폭우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에 2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11일부터 시작된 폭우는 네팔에서 15년 만의 최악의 폭우로 기록됐고, 네팔 전체 75개 구(districts) 중 35개 구에 걸쳐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131명의 사망자, 32명의 실종자, 9,850여 채의 가옥 파손, 301,500여 피해가구가 발생하는 등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금번 우리 정부의 지원은 2015년 4월 발생한 대지진 이후 또 다시 발생한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의 피해 극복 노력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외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