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도 재현된 72년 전 광복의 함성
상태바
베이징에서도 재현된 72년 전 광복의 함성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8.22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중한국대사관 광복 72주년 기념식 개최, 상하이에서도 같은 날 열려

▲주중한국대사관은 8월 15일 오전 대사관 대강당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대사 김장수) 8월 15일 오전, 베이징 소재 대사관 대강당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90여명의 대사관 직원과 중국한국상회, 중국한국인회, 북경한국인회,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회원 등 60여명의 재중국 한국 교민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8월 15일 오전 대사관 대강당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인사말 하는 김장수 대사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계,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대독(김장수 주중대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베이징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했던 대표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이 날 행사는 재중 한인들에게는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주중한국대사관은 8월 15일 오전 대사관 대강당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만세삼창 하는 중국 교민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편, 주중한국대사관은 한중수교 25주년일인 8월24일, 베이징 중심가에 위치한 차이나월드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한·중 학계 공동 학술토론회, 한·중 경제인 포럼, 문화공연, 만찬, 사진전, 농산품 및 화장품 홍보전을 함께 가질 예정이다.

한 편 상하이에서는 8월15일 오전11시, 주상하이총영사관이 개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이 열렸으며 행사는 변영태 총영사의 경축사와 송영희 상해한국상회장의 축사, 만세삼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