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호치민서 동남아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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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호치민서 동남아 수출상담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8.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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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부터 3일간 열려…38개 기업 참가, 244만 9천 달러 계약 추진

▲세계한인무역협회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을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세미나 장면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을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월드옥타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정재훈)과 함께 주관한 이번 상담회는 호치민 지회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회원국들이 함께 했으며 동해다이퍼, 내츄럴코스메틱코리아, 볼즈, 제이앤코슈, 대덕랩코 등 38개 기업이 참여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을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수출 상담 중인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참여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상담을 통해 3일 간 총 252건, 418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고 글로벌강원무역 90만 2천달러, 스킨헬스코스메틱 2만달러, 아임 5천 3백달러, 에코파낙스 1만 5천달러, 한미타올 1만 2천달러, 내츄럴코스메틱코리아 150만달러 등 약 244만9천달러의 계약이 추진됐다.

또 총 다섯 건의 업무협약도 체결돼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동남아 홈쇼핑 시장은 이 지역의 소득수준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에 비해 정부 규제가 적어 향후 한국 제품 수출에 가장 적합한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인구 집중도와 한류열풍으로 국내기업에게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을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고 현지에서 진행될 비즈니스 상담을 준비해왔다. 월드옥타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동남아 홈쇼핑 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8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10월 미얀마 등에서 비소비재 기업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월드옥타는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을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주)볼즈 – PNC Co.,LTd 간 업무협약 체결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국내 중소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의 실제 현황을 파악하고 직접 현지에 종사하는 홈쇼핑 상품기획자들과의 체감도 높은 미팅을 통해 참가 업체들이 동남아 메이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