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나라사랑 품앗이 캠프, 예천에서 개최
상태바
제17회 나라사랑 품앗이 캠프, 예천에서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8.14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초청, 8월9일부터 10일까지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 (사)H2O품앗이운동본부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태국 6‧25 참전 용사 자손들을 초청해 공군 ‘제16회 나라사랑 품앗이 캠프’)를 열었다. 단체사진 (사진 H2O품앗이운동본부)

(사)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간 태국 6‧25 참전 용사 자손들을 초청해 공군 제16전투비행단(단장 백은성)에서 ‘제16회 나라사랑 품앗이 캠프’(이하 품앗이 캠프)를 개최했다.

품앗이캠프는 H2O품앗이운동본부가 2001년부터 매년 8월마다 열어온 보육시설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가정, 일반청소년 등이 함께하는 사회통합캠프다. 지난해부터는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 자손들을 초청해 함께하고 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과 함께 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부터로 올해 다섯 번째이며 그 때부터 ‘공군 제16전투비행단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병영캠프’라는 공식 명칭으로 진행 중이다.
 
▲ (사)H2O품앗이운동본부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태국 6‧25 참전 용사 자손들을 초청해 공군 ‘제16회 나라사랑 품앗이 캠프’)를 열었다. 항공기 시뮬레이션 체험 (사진 H2O품앗이운동본부)

초청 학생들은 ‘제16전투비행단’과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항공기 시뮬레이션 체험, 우주환경 체험,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현재 비행단에서 수탁 교육 중인 태국 공군 조종사 6명이 태국 청소년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도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품앗이운동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한 화합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 전통의 미풍양속인 품앗이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안보에 대한 중요성과 6‧25전쟁 참전국중 하나인 태국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새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사)H2O품앗이운동본부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태국 6‧25 참전 용사 자손들을 초청해 공군 ‘제16회 나라사랑 품앗이 캠프’)를 열었다. 비행단에서 연수 중인 태국 출신 조종사와의 만남 (사진 H2O품앗이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