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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합회 27대 임원회의 개최…새 출발 다짐김재권 총회장 “분열의 과거 반복하지 않고 모든 회원이 주인되는 총연 만들 것”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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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3  11: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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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김재권, 이하 미주총연)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제이제이그랜드호텔에서 제27대 임원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임원단 단체사진 (사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미주총연(회장 김재권) 제27대 임원합동회의 개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김재권, 이하 미주총연)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소재 제이제이그랜드호텔에서 김기홍 전 미주총연 이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임원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다. 임원 위촉, 개회 기도, 국민 의례에 이어 김재권 총회장의 환영사와 김기홍 전 이사장의 격려사, 김일진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의 축사가 이어진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27대 집행부의 사업계획 발표 및 안건토의가 진행됐다.

   
▲ 격려사하는 김기홍 전 미주총연 이사장(좌)와 축사를 맡은 김일진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우) (사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김재권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먼저 미주총연 임원직을 수락하고 이번 회의에 참석한 회장단과 행사를 준비한 장대현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 총회장은 “이제 미주총연을 바로 서야 하고 모든 회원들이 주인이 되어야 하고 회원들에 의해 운영돼야 한다”며 “앞으로는 지난 수년간처럼 특정인의 월권 행위로 인해 총연이 분열되는 과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27대 임원들 모두 총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기동안 총연을 정정당당하게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환영사하는 김재권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사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덧붙여 김 총회장은 “제27대 총회장 임기동안 다시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총연선거를 기만하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임원, 이사 및 회원들이 하나로 굳게 뭉쳐, 미주 한인사회의 권익신장과 정치력 증진 그리고 차세대의 육성 발전을 위해 함께 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얘기했다.
 
   
 ▲ 김재권 총회장 발언을 듣는 청중들.  (사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2부 임원단 합동회의는 조규자 재무위원장의 재정 수입 및 지출 보고, 서민호 고문변호사의 법률고문단 보고, 장대현 사무총장의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임원단 전체그룹 모임에서 회칙 수정안 및 임원 보충안이 논의됐고 위원회 별 소그룹 모임에서는 현 시국 대처 방안과 예산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장대현 사무총장은 ‘제27대 총연 사업 및 운영계획 설명’에서 지역한인회, 광역 연합회, 미국동포 및 타민족과의 교류를 정례화 하고, 총연 사업의 전문성 및 메뉴화를 통한 웹사이트 운영후원회를 조직하며, SNS를 통한 회원들간의 소통과 지역 한인회장 연수회를 개최 하는등 총연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총회장 활동 보고에서 김재권 총회장은 ▲ 민주당 세계자문위원 워싱턴 DC 회의 참석, ▲ 문재인 대통령 미주동포 오찬 간담회 참석 ▲ 미 동중부연합회 회원들과 회동 및 더불어 민주당 이종걸 의원 초청간담회 등의 활동 상황을 밝히고 총연 사무처를 통해 미국 50개주 주지사 및 자치령에 취임 인사를 발송하고, 미연방 상원의원 100명에게 총연 소개 및 협력 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미주총연은 이사회가 구성되는 대로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임원회의를 마친 미주총연 임원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반복되는 미주총연의 분열

김재권 총회장은 지난 5월 13일 LA 소재 Garden Suit Hotel 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나와 제27대 미주총연 회장으로 인준된 바 있다.

다른 한편 미주총연 조정위원회(위원장 이민휘)는 6월 24일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에 위치한 웨스틴호텔에서 김재권 총회장을 '직무정지' 결정하고,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 제27대 회장으로 박균희 전 총연 이사장을 선출했다. 현재 두 개의 미주총연이 존재하고 있다.

미주총연의 난맥상은 2011년 시카고 총회 이후 반복되고 있다. 특히 제25대 이정순 회장이 2015년 5월 시카고 총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재선출되면서, 이정순 회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별도의 총회를 열어 김재권 회장을 선출하므로 두 개의 미주총연이 법정 다툼을 벌였다. 

긴 법정 다툼에서 승리한 김재권 회장이 제26대 회장으로 인정되고 금년 5월 제27대 회장으로 재선출되자, 미주총연 조정위원회의 이름으로 열린 임시총회가 박균희 전 이사장을 또 하나의 미주총연 회장으로 선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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