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미국 ‘기브투프렌즈재단’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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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미국 ‘기브투프렌즈재단’과 업무협약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7.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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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다양한 협력사업 기획 운영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 약속

▲ 종이문화재단(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 Jupgi Organization)(이사장 노영혜)은 지난 28일(금), 미국 LA를 본부를 둔 기브투프렌즈재단(Give 2 Friends Organization, 이하 ‘G2F’)(회장 안드레아 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재단(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 Jupgi Organization)(이사장 노영혜)은 지난 28일(금), 미국 LA에 본부를 둔 기브투프렌즈재단(Give 2 Friends Organization, 이하 ‘G2F’)(회장 안드레아 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2F는 아프리카휠체어보내기, LA위탁가정 어린이 후원, 한국 베이비박스 기부 홍보 뿐 아니라 차세대 청소년들의 봉사와 국제교류 인터십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온 미국 연방정부의 설립입가단체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유구한 대한민국 종이접기 역사와 우수한 종이문화와 예술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종이문화재단 지부 개설 운영 협력 ▲각종 기부 공익활동 참가자에 대한 K-종이접기 지도자 양성 교육추진 ▲미국 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봉사활동 등 협력사업 기획 운영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서 종이문화재단은 북부 LA 지부 개설식도 진행해, 협약에 따른 미국 내에서 한국의 전통 종이접기문화 보급 및 확산과 양기간 협력사업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 기브투프렌즈재단 교포학생 6명이 종이나라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 인턴쉽 과정을 수료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노 이사장은 "앞으로 미국 북부 LA지역에서 미국 현지 외국인들과 우리 교포들에게 우리의 종이접기를 알리고, 이를 통해 새 한류가 창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으며,  "남북한 평화의 운동인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 8천만 개 모으기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안드레아 최 회장은 “기브투프렌즈와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 이번 협약과 지부개설을 통해 한국과 미국 사회에서 K-종이접기로 양국 간의 우호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24일에는 기브투프렌즈재단 교포학생 6명이 종이나라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 인턴쉽 과정을 수료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학생들은 박물관에서의 직업탐색과 더불어 소장품 관람 및 유물연계(보존, 관리)체험, 우리나라 전통 옛 책 만들기, 옛 책 포갑(包匣)하기 등 일일 학예 인턴쉽 강좌를 수료했다.

특히, 참가 학생 중 빈센트 김(Kim, Vincent) 학생은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함으로써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직접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좌)과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빈센트 김(Kim, Vincent) 학생(우). (사진 종이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