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학교연합회 ‘제18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개최
상태바
미국 한국학교연합회 ‘제18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7.27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글학교 교사 300명 참석, 미래 교육 방향 정립 및 역량 강화 도모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한글 교육 방향을 정립하고 함께 교육 역량 강화를 고민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회장 클라라원)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미국 라 미라다 시 소재 호텔 홀리데이 인 라 미라다에서 ‘제18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를 연다.

한국어 교육의 기반이 되는 이론과 실제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 강사와 우수한 교사의 수업 자료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 새 학기를 앞둔 매년 8월 이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사연수 ▲제3회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 ▲한국학교 교육효과와 정체성 심포지엄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등 크게 네 가지로 세부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강사가 한국학교연합회 각 지역협회를 방문해 직접 연수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사연수’는 1일부터 3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지역협회(1일), 사우스베이 지역협회(2일), 오렌지카운티 지역협회(3일)에서 진행된다.

이어 제3회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가 ‘차세대 정체성과 비전과 리더십 교육’이란 주제로 4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리고, 한국학교 운영 실태와 교육효과 실태 조사 설문지를 기초로 미래 지향적인 한국학교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한국학교 교육효과와 정체성 심포지엄’이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열린다.

한국어 문법과 영역별 교수법을 주제로 학술대회 본 행사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어말하기대회 본선(4일 오후 6시)과 우수 교구교재 창작공모전시회(4일~5일)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