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성료
상태바
2박 3일간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성료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7.21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회 마지막 날, 세종학당 2017년 신규 선정된 6개소에 지정서 전달

▲ 47개국의 150여 명의 세종학당 교원들이 참가한 세종학당재단 주최『2017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7월 21일(금) 대회의 막을 내렸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 이하 재단)은 7월 21일(금)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6개소 지정서 전달식과 함께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자 400여 명이 참석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 세종학당재단은 2017년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6개소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신규 세종학당 지정서 수여자 및 재단 송향근 이사장(중앙). (사진 세종학당재단)

특히, 올해 대회는 해외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3개의 정부 부처의 각 소속‧산하기관이 개별적으로 시행해 온 해외 한국어 교원 국내 초청 연수의 개회식과 일부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됐다.

7월 18일(금),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어 교육, 매듭을 풀고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문화포럼이 진행됐고, 이튿날은 한국어 교수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의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교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3일차부터는 각 기관별 일정에 따른 연수가 진행됐으며, 세종학당재단의 경우, 올해 예년 대비 두 배 이상인 9: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6개소를 대상으로 한 지정서 전달식이 이뤄졌다. 

신규로 지정된 세종학당은 러시아 아스트라한, 미국 테러호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옌청, 캄보디아 프놈펜 6개소다.

세종학당재단 송향근 이사장은 대회를 마치며 “이번 대회가 해외 한국어 교육을 보다 풍성하게 가꿀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2017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서 전달식의 모습. (좌) 보차르니꼬바이리나 (세종학당장, 러시아), (우) 재단 송향근 이사장. (사진 세종학당재단)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