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세종학당, '제6회 한국어교육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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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세종학당, '제6회 한국어교육자 학술대회’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7.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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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 지역 대학 한국어학과 교수진, 대학원생 참가해 한국어 교육 논의

▲ 대련세종학당(학당장 권영미)은 7월 7일(금), 대련개발구 대련세종학당에서 ‘제6회 대련세종학당 한국어교육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대련세종학당 권영미 학당장, 대련대학 송협의 부총장, 대련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 대련영사출장소 강승석 총영사 외에 중국 대학 내 한국어학과 교수진이 참석했다.(사진 대련한인회)

대련세종학당(학당장 권영미)은 지난 7월 7일(금), 대련개발구 대련세종학당에서 ‘제6회 대련세종학당 한국어교육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북3성 세종학당 관계자 및 중국 전 지역 대학 한국어학과 교수들을 초청해 한국어 교육에서 당면한 문제들을 논의하고, 한국어학과 전공 대학원생들의 논문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 대련세종학당(당장 권영미)은 7월 7일(금), 대련개발구 대련세종학당에서 ‘제6회 대련세종학당 한국어교육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대련한인회)

행사에는 대련세종학당 권영미 학당장, 대련대학 송협의 부총장, 대련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 대련영사출장소 강승석 총영사 외에도 절강외대 문영자 교수, 산동대학위해캠퍼스 민영란 교수, 복단대학 황현옥 교수, 길림대학 김정 교수, 장영미 교수, 대련외국어대학 이민 교수, 한위성 교수가 논문지도 교수로 참석했다.

대련세종학당 권영미 학당장은 인사말에서 “작은 공간이지만 중국 전역의 한국어 석학들이 모인 매우 중요한 행사이며, 특히 한국어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학술대회에 앞서, 대련세종학당 권영미 학당장, 대련대학 송협의 부총장, 대련영사출장소 강승석 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사진 대련한인회)

이어서 대련대학 송협의 부총장은 축사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이번 대회를 열어준 세종학당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대회의 순조로운 개막을 축하했다.

다음으로 대련영사출장소 강승석 총영사는 “요즘 같이 한𐤟중 관계가 다소 경직된 상황에서는 민간, 학술협력을 더욱 굳건히 다져야 한다”며,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대련세종학당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사진 대련한인회)

본격적인 학술대회에서는 각 지역의 교수진들이 한국어 교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함과 동시에 한국어 전공 대학원생들의 논문 발표 및 토론이 진행돼 학술적 식견을 쌓을 뿐 아니라 참석 교수진들의 세밀하고 정확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배움의 자리가 됐다.

한편, 대련세종학당은 2013년에 개원해 중국에서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어 교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사진 대련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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