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무궁화공원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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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무궁화공원이 만들어진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7.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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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서울지구, 천호대교 남단 3,000여 평에 무궁화공원 준공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는 지난 6월 24일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한강무궁화공원 준공식’을 열었다.(사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서울)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는 지난 6월 24일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한강무궁화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이 한강무궁화공원 건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천호대교 남단 어린이야구장 옆 한강 약 3.000여 평 공간에 우리나라 꽃 무궁화와 수놓인 공간을 만들고자하는 바람으로 추진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서울) 100주년 기념사업위원장인 김명신 변리사는 “해마다 성황리에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도 무궁화를 전시하는 공간이 없어 아쉬웠다”며 “200여 종이나 되는 대한민국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게 안타까웠고 어린이들에게 나라 사랑의 산 교육장을 만들어 주기 위해 무궁화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천호대교 남단에 조성될 무궁화공원 조감도

이어서 그는 무궁화공원 조성 예정 공간은 엄청나게 큰 비가 오지 않는 한 잘 침수하지 않는 곳이며 근처 천호대교 남단에 대형 주차장이 있고 한강변을 따라 편도 1차선 자동차 도로와 인도가 잘 정비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다며 공원 조성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심기홍 총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주력사업인 시력보존사업, 환경개선사업, 청력보전사업 및 청소년구제사업 등 다방면 봉사사업과 자연재해 또는 대참사 발생 시 즉각적인 구호활동에 앞장서는 세계최대 봉사단체로 국제라이온스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에 유산사업의 일환으로 한강 무궁화공원을 준공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행사에는 심기홍 총재를 비롯해 김명신 100주년 기념사업위원장, 정종석 당선총재, 임승룡 지대위원장, 최선국 사무총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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