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개大 특별전형 재외국민 6,032명 선발
상태바
158개大 특별전형 재외국민 6,032명 선발
  • 한국일보
  • 승인 2004.07.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 158개 대학이 재외 공무원과 상사주재원,국제기구 근무자, 해외동포 자녀, 탈북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해 총 6,032명을 선발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05학년도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 요강을 발표했다. 올해 선발 인원은 국ㆍ공립대 28개대1,297명, 사립대 130개대 4,735명으로 지난해보다 5개대 30명이 늘었다.

대부분 대학이 수시 2학기에 전형을 실시하며 연세대 한림대 홍익대 등 6개 대학은 수시 1학기(7월19~28일)에도 학생을 일부 선발한다. 월별로는▦9월 서강대 한국교원대 등 6개대 ▦10월 부산대 우석대 포항공대 등 49개대 ▦11월 동국대 중앙대 등 27개대 ▦12월 인하대 등 12개대 ▦내년 1월 가천의대 국민대 등 27개대이다.

대학별 모집인원(추후 변동할 수 있음)은 건국대 95명, 경희대 99명, 고려대 108명, 단국대 100명, 동국대 102명, 부산대 85명, 숙명여대 45명, 아주대 40명, 연세대 148명, 이화여대 70명, 전남대 85명, 중앙대 99명, 한양대 96명 등이며 서울대는 미정이다.

일반적 공통자격 기준(영주 교포자녀, 해외근무 공무원ㆍ상사 자녀, 외국정부ㆍ국제기구 근무 자녀, 유치 과학자ㆍ교수 자녀 등)을 적용하는 대학은 창원대 영동대 중부대 등 59개대이고, 공통자격 기준을 일부 변경해 적용하는 대학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 78개대이다.

또 해외 현지법인 근무자 및 자영업자 자녀, 연수ㆍ유학ㆍ출장자 자녀,선교사 자녀, 강의ㆍ연구 목적 파견자 자녀, 해외 취업자 자녀 등으로 대상과 자격기준을 종전보다 확대한 대학은 아주대 중앙대 등 78개대이다.각 대학은 논술과 면접, 필답, 서류전형 등 다양한 전형방법으로 학생을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학사지원부(02-780-7941)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univ.kcue.or.kr)를 참조하면 된다.

고재학 기자 goindol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