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장신구 산업 진작 위해 서울주얼리센터 2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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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장신구 산업 진작 위해 서울주얼리센터 2관 개관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6.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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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 발굴·육성과 유통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된 판매 전시 협업 공간

▲ '서울주얼리센터 2관'(종로구 권농동 위치)이 6월 23일(금) 문을 열었다. 개관된 2관은 ‘스페이스 42’라는 간판을 달고, 종묘와 돈화문로 인근 한옥과의 조화를 고려해 전통한옥으로 지어졌다. (사진 서울시)

신진 주얼리 디자이너 지원을 위해 마련된 주얼리 제품 전시, 판매, 협업 공간인 '서울주얼리센터 2관'(종로구 권농동 위치)이 6월 23일(금) 문을 열었다.

서울주얼리센터는 주얼리산업 고부가가치화 창출 및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특화시설로,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고 유통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공동브랜드를 통한 1인 창업자와 신진디자이너 제품의 브랜드화 및 판매이력 지원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매 채널 다양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지난 2015년 7월 개관된 서울주얼리지원센터 1관의 모습. (사진 서울시)

한편, 지난 2015년 7월 개관된 1관에 이어, 이번에 개관된 2관은 ‘스페이스 42’라는 간판을 달고, 종묘와 돈화문로 인근 한옥과의 조화를 고려해 전통한옥으로 조성됐으며, 주얼리 판매 및 공동 작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스페이스 42’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7명의 디자이너가 손님을 맞게 됐으며, 주얼리 전시, 판매, 협업이라는 3가지 공간으로 구성돼 ‘최신 주얼리 디자이너 편집샵’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주얼리센터 1관 개관 후 주변 일대에 주얼리 제조, 디자인 단계를 모두 볼 수 있는 주얼리 공방이 생겨나고 있다”며, “2관 개관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확산돼 종로구 서순라길 일대가 주얼리길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주얼리 생태계의 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페이스 42’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7명의 디자이너가 손님을 맞게 됐으며, ‘최신 주얼리 디자이너 편집샵’을 컨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사진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