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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신나는 한국학교, 종업식 및 학습발표회 개최한 학기 배운 내용을 다양한 공연 선보여...가을학기에는 반 증설, 신입생 모집
정승덕 재외기자  |  seungc@sbcglob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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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5  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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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캘리포니아 실리콘벨리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신나는 한국학교는 6월 2일(금) 오후 5시, 팔로알토 소재 유대인센터에서 봄학기 종업식 및 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미국캘리포니아 실리콘벨리에서 활동하는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 산하 신나는 한국학교(교장 김여훈)는 지난 6월 2일(금) 오후 5시, 팔로알토 소재 유대인센터에서 봄학기 종업식 및 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서는 이번 학기 처음 수업을 시작한 유아반부터 초등부 하늘반에 이르기까지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기량을 뽐냈다.

가장 어린 씨앗반 어린이들은 '개구리와 올챙이' '그대로 멈춰라'를, 새싹반 어린이들은 동화 '모자장수와 원숭이'를 연극으로 선보였으며, 열매반은 동시를 암송하고, '곰세마리'를 멋진 화음을 넣어 핸드벨 연주로 만들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바다반 어린이들은 리코더로 '아리랑'을 연주해 관중들의 마음을 울렸다.

고학년 반인 하늘반은 그동안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을 선택해 글을 써서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손편지 쓰기 활동'과 '설날행사' '메주 만들기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들의 생각을 수준 높은 글 솜씨로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 날 전교생은 담임선생님이 학생 개인별로 직접 작성한 상장을 받았다. 이는 한 학생도 낙오돼서는 안 된다는 학교의 교육철학에 따른 것으로, 단 한명도 같은 내용으로 된 상장을 받지 않았다.

또한, 종업식에서는 그동안의 학습 결과물들을 전시하여 학부모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 중 병아리 합창반이 함께한 색종이 접기 작품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행사에서는 김여훈 교장과 전성하 교감의 지도 아래 실시한 한국 동요 합창 교실 학생들의 발표가 빛을 발하였는데, 그동안 전통놀이를 하면서 함께 배운 노래들을 어린 학생들이 모두 암보하여 멋진 공연을 보여줘 관중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가사에 맞게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뮤직비디오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를 상영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엄마와 아이가 서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가사로 작곡된 '이 세상에 좋은 건 다 주고 싶어'라는 노래를 불러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더했다.

구은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 달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학생들이 신나고 즐겁게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나는 한국학교는 오는 가을학기부터 어린이 국악 교실을 열어 단소와 소고를 교육할 계획이며, 추가 교실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반을 증설하고 신입생을 각반 약간명씩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나는 한국학교는 재외동포재단과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의 후원으로 9월 16일(토) 오후 3시에 팔로알토 미첼파크 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제3회 샌프란시스코 한국 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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