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홍수 피해 복구에 한인경제인도 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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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홍수 피해 복구에 한인경제인도 한 마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6.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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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한국경제인협의회 장화, 장갑, 비누 등 지원물품 전달

▲ 재스리랑카 한국경제인협의회가 6월 2일 스리랑카 경찰청을 방문해 ‘수해 복구 물품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재스리랑카한국경제인협의회)

스리랑카의 한국경제인협의회(회장 정연국)는 6월 2일 스리랑카 경찰청을 방문해 ‘수해 복구 물품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업용 고무 장화 6,000켤레, 고무 장갑 10,000켤레, 산업용 장갑 1,000켤레, 천연비누 2,350개가 수해로 시련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 지난 5월 2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스리랑카 라트나푸라 지역은 4일 현재 180명이 목숨을 잃고 160명이 실종됐다. (사진 재스리랑카한국경제인협의회)

지난 5월 2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스리랑카 라트나푸라 지역은 4일 현재 180명이 목숨을 잃고 160명이 실종됐다. 또한 250개 가옥이 완전히 파손됐고 반파가옥도 1,000채가 넘는다. 이재민 수도 44만 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런 극심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호우가 계속되고 있어서 대피소 운영과 기본 구호물품 지원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전언이다.
 

▲ 지난 5월 2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스리랑카 라트나푸라 지역은 4일 현재 180명이 목숨을 잃고 160명이 실종됐다. (사진 재스리랑카한국경제인협의회)

이번 물품 전달은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빠른 시일 이내에 스리랑카 사회가 국가적 시련을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뤄지게 됐다고 한국경제인협의회 측은 전했다. 

▲ 재스리랑카 한국경제인협의회가 6월 2일 스리랑카 경찰청을 방문해 ‘수해 복구 물품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재스리랑카한국경제인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