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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북부독일 분회 창립식 거행“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
김복녀 재외기자  |  roemer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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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1  12: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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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토), 함부르크 마리아 막달레나 교회에서 대한노인회 북부독일분회(분회장 이종우) 창립식이 거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함부르크 총영사관 이동규 영사를 비롯, 하영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회장과 임원단, 함부르크 한인단체장 및 그 외 교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이종우 분회장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이 분회장은 개회사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는 1969년 전국의 경로당 노인들을 중심으로 창립된 이후,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1개 직할지회, 244개 시‧군‧구 지회를 비롯해 300여 만 명의 회원과 16개 해외지부를 총괄하고 있으며, 국가정책의 중요한 고령화 문제와 노인복지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노인 단체”라고 소개했다.

또한, “국내에 비해 열악한 이곳 환경에서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동시에 교포사회에서 젊은 세대를 위한 봉사와 정의로운 사회구현에 앞장서는 노인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날 노인들이 체험한 값진 경험, 한민족의 정신을 후손에게 계승할 전수자로서의 사명을 자각한다”며,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기여해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규 영사는 축사에서 “고령화 사회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전 세계적인 이슈로서,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벌써 90세를 넘어 곧 100세 시대에 들어서게 된다”며, “총영사관에서 노인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하지는 못했지만, 연말에 홀로 계신 연로한 분들을 위한 선물보내기 사업을 시행중”이라고 말했다. 

   
▲ 하영순 대한노인회독일지회장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하영순 회장은 “독일 지회 창립을 위해 1년 전 함부르크, 베를린 등에서 간담회를 열었는데, 70세 이상이 대부분인 교포사회에서 노인회 독일지회를 창립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현재 독일 지회의 회원 수는 360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 회장은 “오는 8월 5일(토), 에쉬본에서 열릴 1주년 기념행사에 임원들뿐 아니라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하 행사에는 임하람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양승우 테너와 김시은 소프라노의 공연이 펼쳐졌다. 양승우 테너는 가곡 ‘비목’과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Nessum Dorma’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김시은 소프라노는 헨리 퍼셀의 오페라 아리아 ‘The Hand Belinda’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아리아 ‘Deh Vieni non Tarda’를 불러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양승우 테너와 김시은 소프라노의 공연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2부 북부 분회 임원진들이 준비한 음식들을 함께 즐기며, 장기자랑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행사장의 모습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독일지회(회장 하영순)는 지난 2016년 1월에 발기모임을 가진 이래 수차례의 회의를 거치고 정관을 만들어 마침내 그해 8월 슈발박에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창립식을 거행했고, 이번에 북부지역에서 첫 분회를 창립하게 됐다.

대한노인회는 활동목표로 ▲한인사회에서 봉사하며 헌신하는 노인상 구현 ▲상호친목과 교류확대로 한인사회 선도 ▲중앙회를 위시해 대한민국 시‧군 지회와의 교류 증진 ▲전 세계 지회화의 교류확대로 지회의 글로벌화 ▲행복한 노년기 해외생활을 위한 방안 개발 등으로 정했으며, 사회복지가 굳건하게 자리잡은 독일에서 현지 독일 노인복지회와 긴밀한 관계를 이루고 노년생활의 기틀을 만들어가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및 북부독일분회 관계자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북부분회에서는 이미 60여 명의 회원들이 노인회 가입을 완료, 회원고유번호를 받았다. 창립식은 더 많은 노인들에게 가입을 권유하고 분회를 홍보하는 자리가 됐던 것으로 평가된다. (사)대한노인회는 보건복지부 산하단체로, 가입신청을 하면 국내에서는 여러 혜택과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북부 독일분회 임원진은 김형웅, 이철우, 허채열 및 송정호(이상 각 담당부회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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