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 2017 종업식 및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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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 2017 종업식 및 졸업식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5.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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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 학생이 작년보다 두 배 늘어···모범상, 우등상보다 큰 상은 1년 개근상

▲ 미국 서니베일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지난 5월 20일, 2016-2017학년도 종업식 및 졸업식을 진행했다. (사진 다솜 한국학교)

미국 서니베일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지난 5월 20일, 2016-2017학년도 종업식 및 졸업식을 진행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졸업식에서 박석현 담임 목사는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목적의식과 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재미동포가 되기 위해 부지런하고 정직하며 탁월한 학생이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축복 기도를 했다. 

▲ 대통령 봉사상을 받은 보조교사들.(사진 다솜 한국학교)

이어서 정철화 이사장은 “꿈을 가지고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학생이 되라”며 격려사를 했다.

최미영 교장은 “개근 학생이 32명으로 작년에 비해 2배가 되었는데, 이는 올해 다솜 학생들이 여러 면에서 큰 발전을 보인 것이라며 한국학교 1,000 시간의 법칙을 실천하는 우리 학생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받고 있다.(사진 다솜 한국학교)

본 행사에서는 2016-2017학년도 연혁 및 학사보고가 이어졌고, 대통령 봉사상과 이사장상 및 장학금을 보조교사들에게 수여했다.

▲ 1년 개근상을 받은 학생들의 기념사진.(사진 다솜 한국학교)

또한, 이스트베이 공원국 자원봉사 감사장이 사물놀이 팀에게 수여됐고, 학생들의 모범상, 우등상, 학기 개근상을 비롯하여 가장 큰 상인 1년 개근상 수상이 있었다.

▲ 졸업생들이 졸업장을 수여받고 있다.(사진 다솜 한국학교)

이후,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이 입장하여 졸업장을 수여받고, 각 졸업생이 학교에서 지냈던 시간을 담은 비디오를 함께 보며 자신의 이야기와 꿈을 후배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께 전했다.

▲ 졸업생들의 (사진 다솜 한국학교)

종업식 및 졸업식에서는 발표회도 열어 그간 학교에서 갈고 닦은 재량을 뽐냈다. 사랑반과 기쁨반은 동요와 율동을, 충성반에서는 장하진 학생이 발표에서 동상을 수상했던 ‘용기를 내, 봄봄’을 각색한 연극을 발표했다.

▲ 발표회에서 사랑반과 기쁨반은 동요와 율동을 선보였다.(사진 다솜 한국학교)

이 외에도 온유반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배운 유네스코 세계 유산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화평반에서는 ‘꿈이 이루어지는 교실’이라는 제목으로 역할극을 보여줬다.

▲ 충성반에서는 장하진 학생이 발표에서 동상을 수상했던 ‘용기를 내, 봄봄’을 각색한 연극을 발표했다. (사진 다솜 한국학교)
▲ 온유반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배운 유네스코 세계 유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사진 다솜 한국학교)
▲ 화평반에서는 ‘꿈이 이루어지는 교실’이라는 제목으로 역할극을 보여줬다.(사진 다솜 한국학교)

한편, 다솜 한국학교는 학생들의 작품과 앨범을 함께 넣은 교지 <다솜사랑> 31호를 발간했으며, 오는 9월 9일부터 2017-2018학년도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학교 웹사이트(https://www.dasomks.org)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