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스라엘 정계·교계 지도자 평화포럼 창설
상태바
한국-이스라엘 정계·교계 지도자 평화포럼 창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5.11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국 전현직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참여…양국 발전과 우호증진 위해 노력

▲ 한-이스라엘 양국대표인 한국 김영진 전 장관과 이스라엘 일리에제전장관이 MOU 서명후 좌측 이재훈목사·하임호센 주한이스라엘 대사·황우여부총리·쥬시라인스타인대표·송만석장로·김진섭백석대부총장 등이 기념촬영 (사진 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한국과 이스라엘의 정계와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모여 평화포럼을 만들었다.

한국 교계에서 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영진) 소속 황우여 부총리,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과 이스라엘 세계유대인협의회 대표의장 엘리에제 무디센디에고(전 과학기술부장관, 국회의원)와 죠시라인스탄 KCAC 대표는 지난 4월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에서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이 정·교계 지도자 평화포럼 창설’에 합의했다.

이날 닻을 올린 ‘한-이 정·교계지도자 평화포럼’은 양국 전현직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및 대사를 역임한 정계인사와 교계, 학계, 경제계의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포럼은 이날 합의하고 서명한 협약에서 ▲ 지구촌 평화와 정의를 실천하는 일 ▲ 양국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공동사업의 전개 ▲ 양국의 청년, 대학생들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일 ▲ 양국의 정계, 교계, 학계, 경제계 등의 상호방문과 공동관심 사항에 대한 국제포럼의 정례화 등을 지속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한-이 양국 정·교계지도자 만남에는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와 한-이 성경연구소 송만석 대표와 이스라엘신학포럼회장 김진섭 백석대 부총장, (주)미래농업개발연구소 정호진 대표의 역할이 컸다.

김영진 전 장관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지구촌의 평화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안정과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가는 힘찬 동기가 부여됐으면 하는 간절한 심정으로 협약체결을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