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 한국국제학교에 들려
상태바
베트남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 한국국제학교에 들려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5.01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방문, 시설과 수업 참관하고 도서 200권 기증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4월 27일(목)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사진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4월 27일(목)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원장 김태형)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서영교 국회의원, 윤종오 국회의원이 동행했고, 이혁 주베트남대사와 박노완 주호치민총영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1998년 개교 이래 국회의장이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년 동안 호치민시 한국학교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한 면모를 반증하기도 한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김원균 교장으로부터 학교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사진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정세균 국회의장은 학생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김원균 교장으로부터 학교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으면서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는 것은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이기 때문이며, 국회 차원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영교 의원은 “학교는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며, 학교를 도와주고 지원해주며 소통하는 학부모회 운영이 필요하다”며 함께한 학부모회 임원진에게 당부했고, 윤종오 의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학생 수용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원균 교장(왼쪽)과 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사진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정세균 국회의장은 ‘우리 땅 이야기’ 등 도서 200권을 기증하고, 도서실과 체육관 체육수업 및 초등교실 수업을 둘러본 후 “미래의 주인공을 잘 키워 주세요” 라는 글을 남기고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국회의장 방문을 계기로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의 위상이 높아지고,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외에 서영교 국회의원, 윤종오 국회의원 및 이혁 주베트남대사와 박노완 주호치민총영사가 자리를 함께했다.(사진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