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업 청년인턴십 2기생들 예비 국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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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기업 청년인턴십 2기생들 예비 국내교육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4.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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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후 15개국 26개 한상기업에서 6개월간 인턴과정 수련

▲ 재외동포재단이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글래드라이브호텔에서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2기’ 국내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19일 면접 장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2기’ 청년들에 대한 국내 교육을 서울시 강남구 글래드라이브호텔에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4월 19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턴 36명 중 32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재외동포와 한상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안전, 소양, 직무, 현지이해, 글로벌매너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아울러 차세대 한상으로, 인도에서 건축·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 사업을 하는 김창현 AA Studio 대표의 ‘글로벌 자존감’ 한상특별강연도 진행된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5월 말까지 미국,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 15개국 26개 한상기업으로 파견돼, 최장 6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한다.

주철기 이사장은 “국내 청년의 해외진출은 대한민국의 경제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발판이며, 해외 인턴십을 통해 국내 청년의 해외진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개인의 안전에 대한 부분에 각별히 신경 쓰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5년 해외인턴사업을 첫 실시한 이래 총 94명의 국내 청년을 한상기업에 파견하게 된다. 또 재단이 갖고 있는 한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파견된 인턴들의 현지 적응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