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부터 수업 시작, 학교 설립 절차와 정비 마치고 정식 개교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이사장 권병하)가 4월 7일 수개월 동안 준비 끝에 정식 개교식을 가졌다.
푸트르자야 소재 과학단지 사이버자야에 위치한 한국국제학교는 이미 2016년 9월 1일부터 수업을 시작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한국교육과정, 외국어 교육과정(영어, 중국어), 특색교육과정(태권도, 사물놀이, 바이올린, 영어뮤지컬, S/W교육)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개교식은 몇 달간의 학교 정비를 마치고 대내외에 학교의 공식적인 개교를 알리는 공식 행사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개교식에는 한국국제학교 권병하 이사장을 비롯해 유현석 주말레이시아 대사, 교육부 최영한 국제협력관, 김동배 한인회장과 기업체 임원, 이사진 등 내빈들 및 교민들과 학생, 학부모까지 80여 명이 모여 개교를 축하했다.
유현석 대사는 축사에서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의 설립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 설립은 한인사회가 더욱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며 말레이시아 대사관은 이를 위한 꾸준한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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