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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한국교육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전문가 초청 연수 실시베트남 한국어과 교수 및 교수요원에게 시험 출제의도, 학습요령 전달
유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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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0  14: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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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시 및 인근 대학 한국어과 교수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전문가 초청 연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황성은 교수, 네 번째 심혜령 교수, 그리고 여섯 번째가 김태형 원장).(사진 호치민시 한국교육원)

호치민시 한국교육원(원장 김태형)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교육원 강의실에서 호치민시 및 인근 대학 한국어과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전문가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호치민) 한국어과 교수들에게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습요령 등에 관한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연수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연수 강사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출제위원장, 출제팀장 등을 역임한 배재대학교 주시경교양대학 학장 심혜령 교수와 황성은 교수가 출강했고, 베트남 대학 한국어과 교수, 교육원 및 세종학당 등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요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 연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구성·운영·활용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고, 오후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듣기·읽기·쓰기 영역에서의 출제의도와 학습요령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 한국어능력시험(TOPIK) 학습요령 등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는 황성은 교수(맨위)와 수강생들.(사진 호치민시 한국교육원)

연수에 참여한 호치민 사범대 한국어과 쩐응웬응웬헌(Tran Nguyen Nguyen Han) 학과장은 “우리 한국어과는 작년 9월에 생겨서 교수님들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대한 관심은 많으나 전반적인 사항에 관한 전문성이 낮은 상황이었는데, 커다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투득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홍세화 교사는 “토픽에 관한 사전지식이 부족해 걱정했었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그런 걱정이 사라졌고, 나중에 토픽을 잘 가르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원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김정진 강사는 “토픽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길이 보이는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형 원장은 “호치민시 및 인근에는 11개 대학의 한국어과에 2,900여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으며,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내지 5급을 한국어과 졸업요건으로 하고 있으나 학생들에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요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원에서는 한국어과 학생들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대비할 수 있도록 대학 한국어과에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그 시작을 알리는 것이며, 이후에도 학생들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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