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벚꽃 축제’ 40개국 주한외교사절단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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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벚꽃 축제’ 40개국 주한외교사절단 참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4.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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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렛츠런파크서 8일부터 닷새간 ‘2017 말(馬) 그대로 벚꽃 축제’ 열려
▲ ‘2017 말(馬) 그대로 벚꽃 축제’에 참석한 40개국 주한외교사절단 (사진 한문화진흥협의회)

‘2017 말(馬) 그대로 벚꽃 축제’가 경기도 과천 경마공원역 근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4월 8일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첫날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닷새 동안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과 볼 거리, 즐길 거리 등으로 채워진다.

특히 개막행사에는 세계 각 권역별로 튀니지, 이란, 폴란드, 인도, 파라과이, 스웨덴, 남아공, 루마니아, 헝가리 등 40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140여명이 참석하여 세계적인 관심과 글로벌 축제다운 위상을 드러냈다.

개막식에서 이양호 마사회장은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장에서 참여 방문객들께서 많은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고 말했다.

주한 외교사절단 선임대사인 모하메드 알리 나프티 튀니지 대사는 “이렇게 많은 외교사절단이 참여하는 축제는 처음 봤다”며 “항상 주한외교사절단의 안전한 의전과 통역으로 한국을 깊이 알게 해주고,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민간외교 역할을 다 해주는 든든한 친구 한문화진흥협회와 한문화외교사절단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주한외교사절단 초청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세계 각국의 문화와 교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추진됐다.

‘2017 말(馬) 그대로 벚꽃 축제’는 4월12일까지 오전10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열린다. 특히 해가 진 뒤에는 만개한 벚꽃을 향한 수많은 조명과 음악 향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