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중국법인, 창립 11주년 맞아 나무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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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중국법인, 창립 11주년 맞아 나무심기 행사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3.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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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나무심기는 처음
▲ 나무심기 행사 개최 (사진 중국미샤)

중국미샤(MISSHA,北京爱博信化妆品商贸有限公司)가 지난달 25일 베이징 화이로이구 소재 차오즈진카이신구(桥梓镇开心谷)에서 창립 11주년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성대하게 치러진 창립 10주년 행사에 이어 올해에는 뜻을 나눌 수 있는 나무심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미샤 측은 전했다.  

미샤중국법인 최선 지사장은 “미샤화장품의 중국직원들에게 사회와 이웃들에게 감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는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작은 규모이지만 매년 이웃들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무심기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동안 미샤는 직원들이 입지 않는 옷을 기증하고, 구순열(입술이나 잇몸 또는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선천적 기형)을 앓는 중국 어린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해왔다.   

▲ 나무심고 있는 중국미샤 직원들 (사진 중국미샤)
▲ 나무심고 있는 중국미샤 직원들 (사진 중국미샤)

행사는 직원 74명이 이른 아침 물통과 삽 등 나무 심기 도구를 들고 모여 사무실에서 한 동백나무를 심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주말을 맞아 나무를 심기 위해 챠오즈진카이신구를 찾은 다른 기업 직원들도 많아 행사장은 시작부터 북적였다. 

▲ 공원 등산(사진 중국미샤)

행사에 참여해 직접 나무를 심은 까오하이쟈오(高海娇)씨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힘든 일을 함께 해주는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했고, 바이지에(白洁)씨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베이징의 파란하늘을 위해 나무심기를 하니 더욱 뿌듯하다”고 했다.

최 지사장은 창립일이던 지난달 27일, 최근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고충을 겪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11주년의 기쁨을 함께 하고자, 모든 직영점에 케잌을 선물로 보냈다.

한편 미샤는 지난 2006년 중국에 진출해, 중국 전역의 매장과 인터넷쇼핑몰에서 큰 매출을 기록하며, 중고가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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