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타와에서 제98주년 3·1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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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에서 제98주년 3·1절 기념식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3.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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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정신’과 ‘고난극복정신’을 토대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캐나다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범수)와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대식)은 3월 1일 오전 10시 대사관 강당에서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을 가졌다. 

오타와 한인회 김문옥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에는 정혜택, 황기성, 한문종 전 오타와 한인회장, 엄경자 오타와 상록회장, 류충근 오타와 상록회 부회장. 이영해 카·한협회장, 최정수 오타와 장학재단 이사장과 오타와 한인동포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3·1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 (좌)'독립선언문' 낭독하는 김범수 오타와 한인회장, (우) 3.1절 기념에 대한 소회를 전하는 조대식 주캐나다 대사.(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조대식 대사는 “3·1절의 정신은 나라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 ‘애국정신’과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열어가는 열쇠가 되는 ‘고난극복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3·1절의 정신인 ‘애국정신’과 ‘고난극복정신’을 토대로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타와 상록회 회원 오범식 장군은 “우리 동포와 우리조국 대한민국의 영원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염원하며 힘차게 만세를 외치자”고 제안하며 만세삼창을 선창했다.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다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