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주 140주년 기념비 제막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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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주 140주년 기념비 제막식에서
  • 동북아평화연대 송상윤
  • 승인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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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3일 한달여 동안 현지 사정으로 지연이 되었던 고려인 이주 최초의 마을 비노그라드노프카 마을(지신허 마을)에서 서태지 헌정 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역사적으로는 1860년 이곳에 최초의 13세대 이주민들이 정착해 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뜻 깊은 곳에 아리랑 예술단이 초청이 되어 멋진 공연을 펼치며 즐거움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새파란 하늘과 푸른 평원에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부채춤에 마음이 들뜨지 않으세요. 새로운 얼굴들이 새록새록 보이지 않나요? 아리랑 예술단이 더욱 새로워 지고 있답니다.
이날 참석하신 모든분들입니다.
서태지 컴퍼니 대표, 블라디총영사관, 서울기획, KT&G, 블라디, 우수리스크 민족문화자치회 회장 과 기타 관계자들 이었습니다.

이런 좋은 자리에 많은 고려인들이 함께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크게 남았고, 연해주 많은 지역에서도 이러한 행사를 알고 있는지 하는 의문이 남기도 하는 행사였답니다.